PC방업주등소상공인들넥슨규탄집회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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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6-18
PC방 정책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넥슨의 무성의한 태도에 소상공인들이 강도높은 투쟁 의사를 표명하는 등 투쟁 강도를 높일 태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회장 김경배)는 18일 넥슨에 보낸 공개 질의서에 대한 답변이 무성의하고도 회피성으로 일관했다면서 이로인해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측은 이날 넥슨측에 공개 질의서를 보내면서 지난 8일까지 답변을 달라했는데 이보다 늦은 13일께 질의서에 대한 답변이 왔으며 질에 대한 답변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궤변만 늘어 놓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장 큰 논란을 빚은 가격 정책 문제가 PC방측과 넥슨의 양자 문제인데도 불구, 넥슨 측은 이를 PC방과 게임업체간의 현안문제로 사안을 축소하는 데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연합회의 한관계자는 이번 질의서에 대한 답변의 행간을 보면 넥슨측이 소상공인을 얼마나 무시하고 있는지,얼마나 고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면서 소상공인들은 넥슨측이 대화 의지가 없다고 판명하고 극단적 처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측은 이에따라 가까운 시일안에 넥슨 규탄 기자회견과 집회를 잇달아 갖기로 했으며 정부에 탄원서 제출, 법률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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