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G.O.D`에대한시장반응에`돌격`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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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6-11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지난 4월 처음으로 내놓은 스마트폰 게임 G.O.D의 반응이 예상외로 뜨겁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O.D는 출시 이후 별다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순위 1위에 뛰어 오르는 등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두달이 지난 현재 게임 순위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온라인게임 회사인 엠게임이 처음으로 시도한 스마트폰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G.O.D의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이에대해 엠게임 관계자는 병력을 배치한 후, 자동 공격이 이뤄지는 기존 디펜스 게임과 달리 끊임없이 등장하는 몬스터의 속성에 맞게 무기를 선택하여 직접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G.O.D의 게임 매력이 유저들에게 잘 어필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또 G.O.D 특유의 격에 어울리도록 만든 그래픽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G.O.D는 횡스크롤 방식의 슈팅형 디펜스 게임으로, 터치를 통해 기본적인 게임 진행과 이동과 공격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유저들은 스마트폰의 특성인 중력 센서를 활용, 스마트폰을 좌우로 움직이며 시점을 변경하고 공격 지역을 설정하는 등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엠게임은 앞으로 자회사인 엠조이넷과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통해 꾸준히 작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엠게임의 한 고위 관계자는 스마트폰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방침이라면서 G.O.D.는 실험적인 작품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고, 반응 또한 좋았던 것 같다며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강하게 시사했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