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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조합은산업균형발전에초점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6-12

게임, 영화, 음악 등 12개 콘텐츠를 균형있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상호 패션협회 상무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콘텐츠 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업계 공청회에 패널로 참석해 12개 콘텐츠가 영업 방식과 제작 규모가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많은 갈등이 예상된다며 사무국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황수 만화출판협회 사무국장 1000억원이라는 규모는 12개 콘텐츠를 지원하기에 너무 부족한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조합 설립을 위해 대기업 참여가 필요하지만 우려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전황수 국장은 대기업의 참여 필요한 것 이해하지만 대기업이 출자할 경우 영세 콘텐츠 살린다는 취지 역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태호 채권연구원 이사는 민간 조합원 출자금 모으는 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기업 참여는 필요하다며 대기업도 수익을 얻기보다 기여 차원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태펀드에서 투자하면 인증효과를 얻듯이 현재 조합의 지원 규모가 적지만 지원받는 업체는 인증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공제조합은 정부와 민간이 각각 500억원씩 지원, 초기 자본금 1000억원으로 영세 콘텐츠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콘텐츠공제조합은 구성원인 조합원이 공동으로 일정한 부담금을 모아 조합원 가운데 일정한 공제 사유가 발생했을 때 공동으로 조성한 재산을 운용해 자금 대여, 보증, 투자를 통해 영세 콘텐츠 기업을 지원한다.

이날 참석한 패널들은 콘텐츠공제조합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우려섞인 모습을 보였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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