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블레이드 소울의 오픈베타테스트에 앞서 사전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블레이드 소울(블소) 캐릭터 사전 생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엔씨는 이에 앞서 1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오는 14일에는 OBT 전용 웹페이지를 오픈한다.

이번 캐릭터 사전 생성은 오는 21일 있을 정식 오픈을 기다리는 예비 유저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유저는 캐릭터의 서버·종족·직업·외형·이름 등을 미리 결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는 3차 비공개테스트에서 새롭게 개선돼 최고 수준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섬세한 캐릭터 외형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캐릭터 생성은 계정 당 1개가 가능하며 전국 1만 5000여개 엔씨소프트 가맹 PC방에서는 하루 앞선 15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전무는 블소를 기다려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를 통해 조금이라도 즐겁게 블소를 기다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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