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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현금경매장강행시퇴출당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6-04

현금경매장 도입을 강행하면 디아블로3를 퇴출시킬 수밖에 없다.

최근 접속지연, 대기열, 해킹 등 여러 이슈를 생산하고 있는 디아블로3의 현금경매장 도입에 대해 게임물등급위의 고위관계자가 강경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정서와 맞지 않는 현금경매장 도입은 여전히 불가하다는 것이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입장이다.

해외에서는 최근 현금경매장 도입에 대한 소문이 떠돌았지만 루머로 판명나면서 일종의 해프닝으로 넘어 갔다.

이는 현금경매장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서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특히 배틀넷 서버가 해킹문제에 취약한 것으로 최근 알려지면서 신용카드와 현금 캐쉬가 오고가는 현금경매장이 그 문제로부터 안전한지 아직까지 확신이 서지 않은 상태다.

이에 블리자드도 5월 말 예정됐던 현금경매장 적용을 일단 안정성 문제를 더 고려한 후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최근 개인 비밀번호 시스템인 OTP(One Time Password)를 사용함에도 해킹에 뚫린 사례가 계속 제기되고 있으며 해킹 보안프로그램도 전혀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다.

이 때문에 블리자드의 계정 보안과 배틀넷 해킹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기 전 현금경매장이 적용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블리자드가 현금경매장을 포기할 확률을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이미 패키지 판매에서 그 절정을 찍고 하향세를 내고 있는 만큼 이제는 확장팩과 현금경매장을 통한 수익 구조 활성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때문에 향후 꾸준한 수익을 보장하는 현금경매장을 블리자드가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반대로 등급을 심사하는 게임물등급위원회는 디아블로3의 등급을 결정할 때와 마찬가지로 절대로 현금경매장 도입에 등급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한 고위관계자는 퇴출이라는 강경한 발언까지 해가며 강력대응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 블리자드와 게임위가 현금경매장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해 유저들과 업계의 의견도 분분히 갈리는 가운데 어떤 결정이 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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