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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뱅리쌍`스타2적응력아직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6-01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의 스타크래프트2 성적이 아직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전만큼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휘어잡았던 택뱅리쌍 중에서는 이영호와 이제동 만이 승리를 거뒀다. 첫 경기를 패배하며 감을 잡은 이영호는 제8게임단 전태양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해병 컨트롤을 선보이며 이겼다. 이제동도 주특기인 프로토스 전에서 원선재를 제압했다.

반면 송병구와 김택용은 아직 승점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송병구와 김택용은 각각 김명운과 김준호에게 나란히 패배했다. 이영호와 이제동이 승리를 따냈지만 이들의 실력이 아직은 GSL 선수들과 비교할 때는 한참 모자라다는 지적이 많다.

택뱅리쌍이 주춤한 가운데 신데렐라로 새롭게 떠오르는 선수들도 있다. 바로 KT롤스터의 원선재(사진)다. 원선재는 지난달 20일 펼쳐진 개막전에서 하루 2승을 거두며 깜짝 스타로 부상했다. 이외에도 제8게임단의 하재상과 공군에이스의 김승현 등 기존에 부진했던 선수들이 새로운 스타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런 현상은 e스포츠계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실 택뱅리쌍의 존재는 팬들에게 스타 선수로 어필되며 e스포츠의 발전을 이끌었지만 역으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가로막는 악영향을 끼친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기존 강자인 택뱅리쌍을 위협하는 새로운 신진 세력들이 나오는 모습은 e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소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재균 웅진스타즈 감독은 스타2를 연습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원선재와 같은 새로운 스타들이 잘 해준다면 프로리그에 활기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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