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CJ업계위상되찾는다?…하운즈효과에관심고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5-31

게임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까.

CJ가 신규 장르의 하운즈를 앞세우고 그간 와신상담의 속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RPS 장르는 FPSRPG를 교묘히 섞어 놓아 이미지와 액션을 구현하는데 두드러지는 느낌을 주는 새로운 퓨전 장르다.

이번에 선보인 하운즈는 이러한 RPS의 특징을 잘 버무려 집대성, 파워풀하고 빼어난 그래픽을 보여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비디오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할만큼 이미지 그래픽이 빼어나고, 유저간 협동 미션 플레이는 기존의 달리고 쏘는, 단조로운 FPS게임과는 확실히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CJ의 1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569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서든어택 등 주요 퍼블리싱 게임들의 부침이 심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게다가 그간 야심차게 준비해 온 S2가 예상외로 고전했고 고대했던 해외 대작 리프트 마저 흥행동원에서 밀려남으로써 속앓이를 해 왔다.

그나마 효자노릇을 해 준 작품은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2였다. 이마저도 시장에서 선전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더 고전했을 것이고 1분기 제무제표는 더 나빠졌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 와중에 CJ가 꺼내 든 카드가 하운즈인 것이다.

업계는 일단 신규 장르 하운즈를 예의 주시하는 모습이다.

퓨전 느낌을 주는 장르의 경우 그간 시장에서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으나 최근의 유저 반응을 살펴보면 꼭 그렇지도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CJ가 선보인 하운즈는 슬럼프를 헤쳐 나가기 위한 비장의 카드이자 승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 때문인지 하운즈에 대한 CJ의 손길이 잦은 편이다.

이 작품은 잔인한 스킬과 몇몇 자극적인 장면이 들어있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그러나 CJ는 뛰어난 영상과 스킬 등으로 최고 동접 10만을 자신하는 모습이다.

이는 CJ의 최고 동접기록인 서든어택25만에서 10대 유저층을 뺀 수치로, 현재의 시장 상황을 비춰보면 대단한 수치다.

무려 5년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완성한 하운즈가 현재 유저 트렌드에 잘 녹아들어 시장에 안착할지 아니면 퓨전 장르의 한계를 못벗고 주저 앉을 지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그저 그런,스테디셀러 게임으로는 머물지 않을 건 분명해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업계에서도 RPS 하운즈에 대해 대박 아니면 참패란 두가지 경우수 밖에는 없을 것이란 반응을 내놓고 있다.작품 성향 뿐 아니라 제 요소들이 매우 특화돼 있다는 점이 그렇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면은 강도가 높고 중독성이 높다는 점인 반면 FPS의 충성 팬들이 주로 10대 유저층인데, 이들을 제외하고 판을 그려야 한다는 점은 약점이다.

CJ의 한 관계자는 하운즈에 대한 유저들의 평과 반응을 지켜보면서 감춰놓은 프레임을 하나 둘씩 소개하게 될 것이라면서 하운즈의 변신을 계속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며 흥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관련기사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