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아시아 서버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약 64만에 이르며, 국내 동접은 수 또한 43만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는 돌풍의 핵 디아블로3의 아시아 서버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64만, 국내 동접은 43만명 가량 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최대 화제작이었던 테라의 동접 20만을 훌쩍 뛰어넘는 엄청난 수치다.

블리자드 측은 디아3에 상당한 유저가 몰릴 것을 대비했지만 이처럼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을 지는 몰랐다며 서버 접속 대기 등의 문제로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는 디아3의 서버 접속 대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틀넷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서버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측은서버 증설을 위한 배송과 설치 과정에서 현실적인 시간 소요가 불가피한 관계로 이 기간 동안 임시적으로 미국 지역의 장비를 아시아 서버와 연결해 서버 수용 인원을 늘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추후 또 다시 접속 인원수가 서버 최대 수용 인원을 초과하려는 징후가 확인되면 이번처럼 늑장 처방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블리자드측이 서버 안정화에 최선을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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