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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디아3`불공정행위조사착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5-29

그동안 서버 접속이 불안해 유저들의 불만을 사 왔던 디아블로3의 서비스업체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2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디아블로3의 서버가 불충분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사실확인을 위해 지난 28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블리자드코리아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으며 구매자환불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한 합당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 15일 디아3 접속 지연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환불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블리자드의 약관이 국내 전자상거래법과 약관규제법을 동시에 위반한 불공정행위라고 잠정 판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서버 증설·운영 등 중대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것인지에 대한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블리자드에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 초지 등의 행처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5일 출시된 디아3는 국내에서만 업계추산 25만장 이상 팔리며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큰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게임 실행에 필수적인 서버가 부족해 이 게임을 구매한 상당수 유저들이 게임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같은 현상은 출시 이후부터 지속되고 있어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개당 5만5000원씩하는 디아3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자 구매자들은 블리자드 측에 환불요청을 하고 있지만 블리자드는 로그인을 했다는 이유로 환불절대 불가 방침을 세우고 있어 불만을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24일 폴샘즈 블리자드 COO까지 나서 공식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서버수용인원을 100% 늘리는 등 사태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서버 지연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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