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아케이드게임장건전화등10대주요과제제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5-18

아케이드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등급 분류제도를 개선하고 제작을 활성화할 수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창배 우송대 교수는 18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아케이드 게임 산업 발전 및 등급분류 민간이양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날 앞서 진행된 아케이드산업 발전을 위한 TF팀 활동을 결산하며 주요 과제를 제시했는데, 이들 과제를 살펴보면 ▲제작 활성화 조치 ▲아케이드 생태계 구성 ▲ 수출 촉진 ▲유통 혁신 ▲내수진작과 게임장 건전화 ▲ 게임장 설치 및 이용 촉진 ▲게임 이용 건전 ▲등급분류제도 개선 ▲사행성 방지 ▲대국민 인식제고 총 10개 항이다.

박덕수 한국게임문화산업협동조합 팀장은 현재 아케이드 산업이 낡고 음침한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내수시장이 어려워 대부분 아케이드 업체들이 수출에만 주력하게 됐다며 일반인들이 아케이드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호 도박규제네트워크 사무총장은 아케이드 업계들이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조치가 부족한데다 정부 지원 마저 미약했다며 시민을 대표하는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단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사행성과 중독성, 불건전한 환경이라며 아케이드 업계들이 자발적으로 사행성과 중독성, 건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건전한 레저를 육성하기 위해 아케이드 게임 산업이 각광 받을 수 있다고 본다며 아케이드산업을 통한 새로운 놀이 문화를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아케이드 산업에 대한 새로운 의견들이 쏟아져 나와 주목을 끌기도 했다.

김규호 사무총장은 게임위에서 직접 사행성 여부를 판단하기 보다 사행성감독위원회에서 사행성 여부를 판단해 서류를 게임위에 제출하는 제도를 만들면 지금보다 사행성으로 인한 아케이드 등급 거부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김동현 세종대 교수 등 학계 관계자들과 어뮤즈먼트협회 임원 등 산업계 관계자 그리고 이수명 문화체육 관광부 게임과장 등 정부측 인사들이 대거 참석, 아케이드 산업 발전 방안 및 등급분류 민간이양 방안에 관한 토론을 벌여 주목을 끌기도 했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관련기사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