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프로야구매니저(프야매)에서 2012년 이종범배 프로야구 매니저 최강자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 프로야구 선수로 바람의 아들이란 닉네임을 가진 이종범 선수 모델선정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규모만 1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프야매 최강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구체적인 대회 일정 및 진행 방식은 추후 공지된다.

이종범 선수는 지난 1993년 프로로 데뷔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 두 차례, 골든 글러브 여섯 차례를 차지한 불세출의 슈퍼스타다.

강상용 프야매 개발실장은 오프라인의 뜨거운 프로야구 열기를 게임으로 이어갈 수 있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야매는 일본 세가의 원작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작품으로 기존 야구게임과 달리 유저가 구단주로서 선수를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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