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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3사1분기매출성장세지속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5-15

지난 1분기 네오위즈게임즈와 넥슨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엔씨소프트도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네오위즈게임즈는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동기대비 33% 늘어난 19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도 이날 전분기 대비 2% 늘어난 14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넥슨은 이에 앞서 지난 주말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난 4361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지난 1분기 실적결산 결과 매출 1972억원, 당기순이익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33%, 92%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을 포함한 분기 최고실적이다.

부문별 매출은 해외 1168억 원, 국내 8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 4% 증가했고 해외 부문의 경우 전체 매출의 59%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해외부문 선전은 중국에서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은 크로스파이어의 방학 성수기 및 춘절 효과와 일본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 중인 아바 C9의 탄탄한 성장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부문은 스페셜포스 슬러거 아바 등 주요 타이틀이 꾸준한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실적성장을 이어갔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올해 1분기 매출 1412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 당기순이익 12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 27%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블레이드 소울과 길드워2의 마케팅 비용 증가와 함께 리니지2의 일본 매출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이 9%, 영업이익은 66%, 당기순이익은 64% 줄어들었다.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975억 원, 북미 69억 원, 유럽 33억 원, 일본 149억 원, 대만 37억 원, 그리고 로열티 149억 원을 달성했다.

작품별로는 리니지 436억원, 리니지2 184억원, 아이온 529억 원, 시티오브히어로즈와 빌런 29억 원, 길드워 17억 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나성찬 엔씨소프트 경영관리본부장은 블레이드 소울이 30만명의 테스터와 1500개의 PC방을 대상으로 3차 CBT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길드워2 역시 최근 대규모로 베타테스트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 두 대작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회장 김정주)은 올해 1분기 매출이 303억7700만엔(4361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3억8400만엔(2496억169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6% 상승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151억 7500만엔(2178억9700만엔)의 매출을 기록했고 한국에서 88억 5600만엔(1271억 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밖에 일본 30억 9600만엔(444억5500만엔)을, 북미 13억9700만엔(200억5900만원), 유럽 및 기타 지역 18억5000만엔(2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넥슨 전체 매출의 45% 가량을 중국 시장에서 달성했는데, 이는 2012년 들어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되는 던전앤파이터의 수익성이 극대화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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