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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게임이은상대표선임의미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5-02

NHN 한게임 대표에 이은상 전 아이덴티티게임즈 사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본부장직으로 선임됐으나 직무와는 별개로 한게임 주력분야인 P사업본부(PC기반의 게임사업)를 맡게돼 사실상 한게임 대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회사측에서도 이 신임대표에 대해 본부장직이긴 하지만 NHN의 게임사업을 총괄하게 되고, 대외적으로도 이 신임대표가 일정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혀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 신임 대표는 중앙대 출신으로, SK와 소니, 웹젠 등에서 게임사업을 익혔고 지난 2007년에는 아이덴티티게임즈를 설립, 화제작인 드래곤 네스트를 선보여 게임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 게임은 탄탄대로를 달렸고 일본, 중국 등에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우수 인재 확보에 가장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대표는 게임을 내다보는 안목이 뛰어나고, 조직 간 조율 능력 또한 빼어나 정욱 전 한게임 대표 대행의 빈자리를 잘 메울 것이라는 평이다.

이로써 NHN은 정 전 대표 사퇴 이후 만 4개월여 만에 새 대표를 선임하는 등 한게임 조직을 새롭게 추스릴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한게임은 주력분야인 P사업본부와 S사업본부(스마트 폰을 비롯한 모바일 사업)등 2개 사업본부로 나뉘어 가동되며, 본부 간 움직임은 유기적이되 독자적으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사업본부는 위의석 본부장(이사급) 산하에 스마트폰 게임사업 그룹(그룹장 채유라)과 계열사인 오렌지 크루(대표 박영목), 그리고 N플러스 스튜디오센터(센터장 최현동) 등 3개군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P사업본부는 RPG사업부(엄우승 부장) 스포츠게임사업부(우상준 부장) 캐주얼사업부(정우진 부장) 등 3개 부서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 사업 및 현지 진출 문제는 이 신임대표가 전담할 것으로 보여, P사업본부 체제가 당분간 S사업본부를 이끄는 형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 신임대표는 이들 조직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한게임 사업의 궤도를 한단계 끌어 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특히 정체돼 있는 한게임의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재편하고, 캐시카우 역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작품 발굴 및 개발에 신경을 써야 하는 입장에 있다는 점에서 그의 수완은 더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란 게 업계의 지적이다.

이에대해 일부 관측통들은 이 신임대표가 아이덴티티에서 했던 것 처럼 초심으로 시작하면 거뜬히 큰 일을 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NHN의 이 신임대표에 대한 인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게임스 김윤겸 기자 gemi@thegames.co.kr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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