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에 게임산업본부가 신설될 전망이다.
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현재 제작지원본부 내 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게임산업팀을 본부급으로 확대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홍 진흥원장(사진)은 문화 콘텐츠산업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데, 그동안 지원이 소홀했다는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며 게임산업을 보다 비중있게 다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게임산업팀은 초기에 게임산업본부에서 팀으로 조직이 축소된 이후 다시 본부급으로 조직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새로 신설되는 게임산업본부는 차세대콘텐츠산업본부와 함께 통합된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조직개편을 이르면 금주 중에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홍 원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게임산업협회(회장 최관호)를 방문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그동안 게임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해 왔다.
홍 원장은 이같은 활동을 통해 게임산업본부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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