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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디아3`테스트열기`후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4-25

최대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디아블로3의 첫 맞대결이 시작돼 유저들의 관심 속에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25일 동시에 테스트에 들어간 두 작품은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진면목을 드러냈다. 테스트 시작일이 평일인 수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서버 접속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서버 오픈과 동시에 높은 접속률을 보였다.

승부수는 블리자드가 먼저 꺼내들었다. 테스트를 시작하기에 비교적 이른 시간인 오전 845디아블로3의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한 것이다.

테스트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유저들은 너나할 것 없이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우려했던 서버 렉이나 버그 등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한 발 늦은 오후 2블소의 사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다만 테스트 시작 후 엄청난 접속 폭주 사태로 발생한 서버 렉 때문에 2시간 가량 테스트 진행이 어려울 정도였다.

결국 엔씨 측은 17시부터 19시까지 두 시간 가량 서버점검에 나섰으며 문제점을 찾아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테스트가 아무래도 서버 과부화를 점검하는 테스트이기도 하고 접속이 몰린 현상이 있다며 일상적인 점검이었고 플레이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두 작품은 약간의 시간차가 있긴 했지만 테스트 진행에는 큰 무리가 없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블로3는 현재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부두술사, 마법사 5개 직업을 모두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액트1 초반 부분인 해골왕 레오닉을 처치하는 퀘스트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자막과 음성, 퀘스트 지문 등 모든 부분에 완벽 한글화가 이뤄져 국내 유저들이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으로 구축돼 있다.

다만 해골왕을 처치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길어야 2시간가량으로 디아블로3의 극 초반만을 접해볼 수 있다는데 아쉬움을 토로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반면 블소는 대작 MMORPG답게 2주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후 다음 달 93차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모두 합치면 한 달 가량 일정이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새로운 직업 소환사를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으며 신규 경공 스킬 승천비와 신규지역 수월평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경험할 수 있다.

블소 테스터들은 일단 새롭게 추가된 커스터마이징 기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대체적으로 엔씨소프트의 기존 커스터마이징 기능보다 더욱 세분화돼 캐릭터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완벽히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거기에 새 직업인 소환사는 귀여운 고양이를 소환해 전투를 벌이는 직업으로 특히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두 작품 모두 10~20만명 가량의 테스터를 모집하는 등 대규모로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현거래 시장에서 테스트 계정과 베타키가 고가에 팔릴 정도로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이 더욱 많다는 것이다.

디아블로3의 경우 베타키가 현금 3만원 안팎으로 거래가가 형성돼 있으며 블소는 더 높은 가격인 4만원정도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테스트는 테스트일 뿐, 정식버전과는 달리 캐릭터 정보가 모두 초기화된다는 점을 미뤄보아 두 기대작에 대한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디아블로3의 비공개테스트 종료 일정은 테스트 진행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블소는 사전테스트 진행 후 3차 비공개테스트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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