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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웹게임시장물량넘쳐`방빼기급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4-10

국내 시장에 중국산 웹게임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오면서 웹게임의 수명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웹게임이 한 달에 약 50개 작이 국내에 수입되면서 1년 정도 지속되던 웹게임의 수명이 2~3개월로 크게 단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산 웹게임의 경우 콘텐츠의 대부분이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해 전투를 벌이는 간단한 패턴이라며 반면 부분유료화 과금 부담이 상당히 높아 유저들이 금방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중국산 웹게임으로 인해 국산과 유럽산 웹게임의 서비스기간도 크게 앞당겨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진석 브라우저게임즈 대표는 국산이나 유럽산 웹게임들은 퀄리티가 좋아 비싸기는 하지만 최장 20개월까지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하지만 중국산 웹게임 때문에 국산과 유럽산도 영향을 받아 최근에는 수명이 6개월 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웹게임 전문가는 국내 시장에서 2개월을 채 넘기지 못하는 웹게임들이 수두룩하다이제는 유저들도 인내심이 다 한 것 같고 퀄리티 떨어지는 웹게임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국내 웹게임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점도 수명 단축의 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중국 메이저 업체들까지 웹게임 시장에 경쟁적으로 진출하면서 출혈경쟁 양상까지 보이는 등 점입가경인 형국이다.

국내 웹게임 수요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던 중국 메이저로는 쿤룬, 샨다, 텐센트 등이 있으며, 이들은 주로 삼국지, 중국풍 무협 장르의 작품들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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