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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벌써창립15주년을맞이했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4-06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6일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엔씨는 이날 창립일을 맞아 별다른 행사 없이 전직원이 쉬는 것으로 기념일을 대신하기로 결정했다.

엔씨소프트 한 관계자는 블레이드 소울의 론칭 준비에 바빠 특별한 기념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김 대표도 7일 잠실야구장을 찾아 2012 프로야구 개막전을 관람하는 등 조용한 일정을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엔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대표 게임기업. 그동안 ‘리니지’와 ‘아이온’ ‘길드워’ 등 세계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온라인게임 강국으로 발돋움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

엔씨는 15년이라는 역사만큼이나 업계 최초, 업계 최대 기록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 97년 창립한 엔씨는 이듬해 세계 최초의 캐릭터 동작구현 MMORPG인 리니지를 론칭하면서 본격적인 온라인게임 시대를 열었다. 특히 이 작품은 첫해 5억원의 매출로 시작했으나 3년 뒤인 2000년에는 570억원으로 폭발적인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2000년 12월에는 ‘리니지’가 국내 최초로 동시접속자수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불과 1년 뒤인 2001년 12월에는 동시접속자 수 30만 명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 ‘리니지’는 2001년 북미 진출을 시작으로 2002년 일본, 2003년 중국 등에 수출, 초창기 해외시장 개척에 일조하기도 했다.

엔씨는 또 지난 2008년 아이온의 서비스에 나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이 작품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부각한 독특한 게임성은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인기차트 160주 이상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최근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엔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해 ‘블레이드앤소울’와 ‘길드워2’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엔씨 최초의 무협물인 ‘블소’의 경우 중국시장 진출 등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블소’는 액션성과 동영상을 강화하는 등 기존 MMORPG의 형식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콘솔, PC 패키지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시나리오 중심의 정통 RPG 요소가 가미됐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한편 엔씨는 ‘리니지’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2000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3년 뒤인 2003년에는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며 황제주로 등극했다. 엔씨의 주가는 6일 오전 10시 현재 3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더게임스 김윤겸 기자 gemi@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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