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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대LOL의순위다툼갈수록점입가경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4-04

국내 게임시장 인기순위가 날이 갈수록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게임순위는 1리그오브레전드 2아이온 이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가운데 분 단위로 순위가 뒤바뀌는 등 피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3서든어택은 최근 순위 싸움에서 약간 주춤하는 등 선두권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LOL이 국내에 상륙하기 전에는 아이온서든어택이 사이좋게 1~ 2위를 나눠 랭크됐다.

이 와중에 LOL이 국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갑자기 순위 경쟁에 뛰어들어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LOL의 이러한 인기는 PC방에 기반을 둔 프리미엄 서비스와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단시간에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이 접목되면서 거센 힘을 발휘한 것이다.

3일 현재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이온0.03%차이로 ‘LOL’을 따돌리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온LOL은 평일과 주말, 낮과 밤 등 시간에 따라 간발의 차이로 계속해서 순위가 뒤바뀌고 있어 사실상 1위와 2위의 차이는 별 의미가 없다.

주로 평일에는 MMORPG아이온이 약간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저녁시간이나 주말에는 상대적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AOS 장르인 LOL이 톱에 랭크되고 있.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순위 변화에 대해 최근 서든어택 인기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든어택이 넥슨그룹으로 옮겨 가면서 많은 팬들이 떨어져 나간 상태인데다 PC방에서도 LOL을 따라잡지 못하고 오히려 이탈자(?)만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아이온MMORPG 성격상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는 이탈자가 별로 없고, 대부분이 오랫동안 게임을 즐겨온 충성팬이라는 점 때문에 LOL 폭풍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는 것.

서든어택은 최근 PC방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점유율이 5% 이상 뒤져 3위에 머물러 있으나 이마저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게 PC방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PC방 사용시간에서도 1위와 2위의 차이는 간발의 차다.

LOL이 평균 2611시간, 아이온2606시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예측을 불허하는 게임아닌 게임을 벌이고 있으며 서든어택1640시간으로 크게 뒤쳐진 모습이다.

특히 아이온PC방 이용률도 높지만 개인 PC로 집에서 즐기는 유저들이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식지 않은 인기의 요인이 그저 놀랍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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