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부진을 겪고 있는 마이스티아온라인에 대한 유저 의견 반영 업데이트로 반전을 꾀하는 등 새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29일 솔로예찬 MMORPG 마에스티아 온라인의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내용을 골자로 작품 향상을 꾀했다고 밝혔다.

와이디 측은 이에따라 홈페이지정PM이 약속합니다라는 코너를 신설하고, PM이 직접 게임의 중요 이슈를 설명하며, NPC 캐릭터 담벼락을 통해 게임 내 바라는 점이나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등 유저와 적극적인 소통작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앞서 유저가 제안한 총 600여 건의 의견 중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시스템 개선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티원과의 레벨 차이에 부여하던 패널티 완화 ▲ 초보 지역과 고레벨 지역의 난이도 조절 ▲ 정예 몬스터 추가 ▲ 파티 사냥시 아이템 분쟁을 줄여주는 주사위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프리스트 용병과 몬스터 사망 시 이펙트 개선, 몬스터 사냥 시 넉백 효과 추가 등 각종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국내외 기대작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려는 마에스티아의 움직임에 유저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와이디 측은 이번 업데이트 이후 지속적인 유저 의견 수렴과 소통을 통해 또한번의 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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