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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멤버`영웅`박정석12년선수생활마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3-28

KT롤스터 영웅박정석이 오는 8일 프로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와 함께 사대천왕으로 불렸던 박정석은 2001iTV를 통해 데뷔한 12년차 프로게이머다. 통산 전적은 402191211.

은퇴를 앞둔 박정석은 “20대를 온전히 e스포츠와 함께했다오랜 추억과 사랑이 있는 e스포츠를 떠나는게 매우 아쉽지만 더 늦기전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정석은 2002SKY 스타리그에서 황제임요환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영웅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성실한 태도와 꾸준한 성적으로 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특히 데뷔 초에는 수려한 외모와 헬스로 가꾼 멋진 몸으로 연예인 못지 않은 유명세를 누리기도 했다.

그는 폭풍홍진호와 트로이카로 KT롤스터를 이끌었으며 22 경기에서 홍진호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박정석은 2008년에 공군에이스에 입대하기까지 비교적 좋은 성적을 냈으나 제대 후에는 김대엽, 박재영 등 타 선수들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주로 정신적인 멘토로 선수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의 이번 은퇴는 30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와 12년 동안 선수생활을 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정석은 은퇴 이후에 e스포츠계가 아닌 다른 삶을 살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석은 별다른 이적 없이 KT에서만 꾸준하게 선수생활을 했다. e스포츠 분야에서 12년 동안 활약한 공로를 인정해 e스포츠협회와 KT롤스터는 박정석의 은퇴식을 성대하게 치러줄 계획이다.

박정석의 은퇴식은 오는 48일 프로리그 결승 종료 후 별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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