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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모하임,스타2리그일대변혁예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3-19

마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17일 프로리그가 진행되는 용산e스포츠 상설경기장과 GSTL이 치러지는 목동경기장을 잇달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같은 그의 행보와 동선에 대해 e스포츠계에서는 마크 모하임 대표가 작년 스타크래프트2 지적재산권과 방송중계 문제로 틀어진 그래텍과 한국 e스포츠협회, 온게임넷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곰TV가 1년 넘게 스타2 리그를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이 있긴 하지만 아직 스타크 리그 만큼의 영향력은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그동안 지적받았던 인터넷 방송의 정상화도 그의 과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게임넷과의 협약은 필수적인만큼 절실하다.

따라서 그의 이번 방문은 온게임넷과 e스포츠협회, 그래텍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겠다는 생각에서 자신의 동선을 그리고 있는게 아니냐는 게 e스포츠관계자들의 견해다.

여기에다 최근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게임과 e스포츠 부문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보이며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걸렸을 것이란 것이다.

이와 관련 e스포츠협회와 그래텍, 블리자드측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보도자료에 나온 내용 이외에는 어떤 답변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스포츠협회 관계자도 아직까지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e스포츠계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상반기 중 스타2 리그가 전혀 새로운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짙다고 귀뜸했다.

관건은 블리자드가 그래텍과 맺은 독점계약권이다. 지난 2010년 5월 블리자드와 그래텍은 e스포츠방송과 파트너십을 3년 계약기한으로 맺었다. 계약서에 따르면 그래텍은 아직 1년 2개월 더 권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모하임 대표가 그래텍과 온게임넷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최대한 그 기간을 앞당기려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래텍과 온게임넷이 공동으로 방송을 하는 등의 재협약도 배제할 수 없다.

익명을 요구한 e스포츠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6월을 기점으로 스타2 리그와 관련한 큰 이슈가 곧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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