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5월15일정식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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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5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모하임)는 15일 글로벌 대작 디아블로3의 출시일을 오는 5월 15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다음 달 15일부터 예약구매를 시작하는 디아블로3는 윈도우XP, 윈도우 비스타 및 7 운영체제에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DVD버전과 블리자드에서 직접 판매하는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모두 5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블리자드 개발팀의 오랜 노력과 전세계 수십만 명의 헌신적인 유저들이 수개월에 걸쳐 참여한 베타 테스트를 끝으로 이제 모든 준비가 거의 끝났다며 남은 두 달 동안 디아블로3를 최종 마무리해 유저들에게 최고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화 석고 색상으로 특별히 선보이는 소장판은 국내에서도 출시,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디아블로3에서 유저들은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명의 영웅적인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수많은 악의 무리들과의 격렬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불타는 지옥에서 몰려오는 타락한 악마들의 공격에 맞서 성역을 구하는 웅장한 퀘스트들을 수행하면서 유저들은 다양하고도 위험한 상황을 통해 경험치와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강한 힘을 지닌 유물을 획득하고 전투에 함께 참여하거나 도움을 주는 주요 캐릭터들을 만나게 된다.
블리자드 측은 배틀넷 플랫폼이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구축해 강력한 상대 찾기 및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해 유저들이 쉽고 흥미진진한 협력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성역의 영웅들이 어렵게 획득한 전리품을 거래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경매장을 위한 안전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경매장에서 무기, 방어구 및 기타 귀중한 아이템들을 사거나 팔 수 있다.
다만 다른 지역들의 경우 디아블로3에 별도의 화폐경매장 기능이 있지만 국내에서 화폐경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관련 당국의 승인을 얻게 될 때까지 모든 경매장 거래는 게임 내 금화로만 이뤄질 예정이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