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게임빌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14일 일본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서비스 중인 작품들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2프로야구는 현재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인기 신게임 무료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카툰워즈는 전체 게임 매출 순위에서 3위까지 올랐다.

최근 게임빌은 일본어 대응 등 현지화를 마친 2012프로야구를 선보였으며 초반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최근 들어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을 적기에 공략해 얻은 성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IDC재팬은 일본에서 작년 한 해 3800만여대의 스마트폰이 공급됐으며 전 년 대비 세배 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거대 시장의 출현이 기대되고 있는 일본에서 거둔 게임빌의 현지화 성공은 시장 선점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전통적으로 모바일 웹 게임이 강세였던 일본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 게임이 급속히 활성화 되고 있는 분위기도 긍정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앞서 게임빌은 일본 현지 법인인 게임빌재팬을 설립하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의 공략 강도를 높여 왔으며 흥행을 지속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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