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촌 온라인은 페이스북도 남다르다?

CJ E M(부문대표 조영기)이 서비스하고, 씨드나인게임즈(대표 김건)가 캡콤(대표이사 츠지모토 하루히로)과 공동 개발한 명작 액션 게임 마계촌 온라인의 공식 페이스북이 독특한 운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계촌 온라인은 지난 198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인 이후,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 오락실 게임을 온라인 버전으로 완성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시선을 끄는 대목은 마계촌 온라인이 운영중인 이색적인 콘셉트의 공식 페이스북 ‘추적자 김칠복 연대기.

페이스북에서는 게임 속 악당인 레드아리마가 김칠복의 부인인 박공주를 비롯해 이름이 ‘공주’ 이거나 ‘공주’라는 단어와 관계 있는 다양한 패러디 인물들을 납치한다는 설정이며, 이용자들은 공주를 구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 동안 페이스북을 운영한 많은 게임이 있었지만, 대부분 게임명이나 게임 속 주인공을 내세운 것이 대부분.하지만 이번처럼 제3의 인물(김칠복)로 공식 페이스북을 오픈한 게임은 마계촌 온라인이 처음이다.

이에대해 이용자들은 “센스 넘치는 운영이 돋보인다”, “김칠복님 덕분에 이번 테스트에 당첨 됐다”는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CJ측은 밝혔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