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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가맞아아니면게등위가맞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3-02

게임위의 표기가 맞아, 아니면 게등위가 맞아?

최근 독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 가운데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백화종)의 약칭 문제도 그 중 하나다. 일부 웹진들은 약칭으로 게등위라고 표기하고 있고, 본지를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거의 게임위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표기가 맞는것일까. 이 것은 매체들의 표기가 맞고 틀린 문제가 아니라 게임위가 먼저 입장을 정리를 해 주어야 한다.

본지는 당초 게임위원회가 출범할 당시 김기만 초대위원장과 기관 약칭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당시 일부 매체에서는 게임위와 게등위를 혼재해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은 김위원장이 억양상 게등위는 듣기가 민망하고, 게임위는 어순상 순접의 흐름을 보이는 등 부드러워 보인다며 게임위의 표기를 당부했다.

이같은 문제는 문화체육관광부도 마찬가지다. 일부매체에서는 약칭을 문체부 문광부등으로 혼재해 쓰고 있으나, 주요 매체들과 본지는 문화부라고 칭하고 있다.

문화부가 약칭을 그렇게 표기해 달라고 요청해 온 까닭이 첫번째 이유고, 그같은 표기에 무리가 없다는 언론사 자체 심의국에서 그렇게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뜸금없이 문광부란 표현은 왜 나왔을까. 아마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약칭을 한때 문광위로 표기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문광부로 표기한 연유다.

약칭의 문제는 당사자의 문제다. 자신을 그렇게 불러달라고 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그렇게 표기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웹진들이 구분을 못하고 쓰는 약칭의 혼란은 당사자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면 맞다.

게임위원회의 백위원장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더게임스 김윤겸 기자 gemo@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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