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31일 자사의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디아블로 시리즈 의 판매망으로 PC방의 경우 CJE M(부문대표 조영기)이, 패키지 판매는 손오공(대표 최신규)이 맡도록 하는 이원 판매체제를 구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CJ는 PC방 관리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자사 계열의 미디어웹을 활용,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미디어웹은 PC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담해 온 PC방 전문업체로 업계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오공은 기존 블리자드 게임들의 국내 패키지 판매 및 유통을 전담해 왔으며 완구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지역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폴 샘즈 블리자드 COO는 한국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두 회사와 함께 일하게 됐다며 두 회사의 경험과 전문성이 한국 게임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이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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