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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넷마블상암동시대접고구로디지털단지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1-02

CJE M(부문대표 조영기)이 오는 13일 상암동 시대를 마치고 구로 대륭포스트 타워로 사옥을 옮긴다.

CJ의 이같은 방침은 CJ 모태가 되는 넷마블의 영화가 구로 디지털산업단지서 시작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당시 넷마블은 게임포털 랭킹 톱에 오르내릴 만큼 최고의 유저들을 확보했었고 게임은 몰라도 넷마블은 알 정도였을 만큼 청소년 사이에선 인기포털로 자리매김했다.

방준혁사장(현 CJ 고문)은 넷마블을 이끌며 사업을 진두 지휘했고 조영기 이사(현 CJ 부문대표)가 CFO를,권영식 이사(현 CJ 게임즈 대표)가 게임 본부장을 맡으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CJ의 상암동시대를 돌이켜 보면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CJ그룹으로 피인수된 넷마블은 상암동 시대를 열면서 악전고투했다. 한때는 잘 나갔지만 언론과 불편한 관계를 형성, 어려움을 겪었고 게임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시키지 못함으로써 경쟁사인 네오위즈에 선두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결정적인 건 게임하이의 인수작업에서 막판 뒤집기에 나선 넥슨의 공세를 막지못해 실패한 것. 이로인해 회사의 자존심은 상처를 입었고 그로인한 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CJ는 사업 면모로 일신하는 한편, 그 기운을 용의 해에 펼쳐 보이겠다며 와신상담의 심정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전을 결심했다.

CJ는 올해 리프트 마계촌 등 4~ 5편을 편성중이다. 스페셜포스 2 등 넷마블을 통해 공급하는 작품도 상당수에 달한다. 방고문과 조대표,권대표의 호흡도 유기적일 정도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잘 맞는다.

CJ가 구로동 디지털 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넷마블의 옛 영화를 재현해 낼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게임스 김윤겸 기자 gemi@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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