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겨울시장대작실종…내년상반기기약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12-12


매년 블록버스터급 대작으로 풍성했던 겨울시장이 올해는 유난히 대작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게임계를 비롯한 PC방 업주들이 시름에 잠겨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군단의심장 열혈강호 리프트 등 주요 대작들이 당초 출시 일정보다 크게 늦춰 지는 등 차질을 빚으면서 겨울 성수철 시장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특히 PC방 업주들이 큰 관심을 표명해 온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의 출시가 늦춰지자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등 대안 찾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당초 계획을 수정 내년 1분기 께나 블레이앤 소올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재현 총괄PD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서 더 많은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블리자드(대표 백영재)의 디아블로3는 예상외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등급심사를 신청하는 한편 곧 대규모 비공개테스트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서는 비공개테스트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국내 팬들을 의식한 블리자드가 한국 서비스 시기를 맞추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는 설이 파다하다. 하지만 현금경매장 시스템으로 인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등급심사 향배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XL게임즈(대표 송재경)의 아키에이지도 80일간의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하면서 팬들의 시름을 잊게 하고 있다. 테스트 초기 잦은 서버 렉과 버그 등으로 유저들의 원성을 샀지만 점차 순항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길드워2 열혈강호2 리프트 등은 예정보다 다소 늦춰진 내년 상반기께나 돼야 출시될 것으로 보여 겨울 성수철 게임시장은 다소 맥이 빠진 듯한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관련기사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