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다음달 31일 방송 채널 전환을 추진중인 MBC게임에 대해 정부가 나서 존속 시키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e스포츠는 좋지 않았던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시켰다며 또 콘텐츠 산업으로서 게임에 대한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톡톡한 역할을 해 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의원은 MBC게임이 10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나 기획력을 e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쪽으로 모아야 하고 그런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온게임넷 하나의 채널로는 e스포츠를 지속 발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의 이같은 지적은 e스포츠가 세계적으로 부가가치가 있는 콘텐츠인 만큼 정부와 방통위가 협의를 통해 MBC게임에 대한 존속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이다.
전 의원은 끝으로 문화부는 e스포츠의 자생 발전에 숟가락이나 얹으려 하지말고,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e스포츠 육성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대책을 촉구했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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