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워즈가 네이버, 네이트 앱스토어에서 상위권으로 발돋음 하는등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야소프트(대표 홍영준)가 개발한 갓워즈는 네이버 소셜앱스에서 16계단을 뛰어 오르며 4위에 랭크됐고 싸이월드 앱스토어에서도 인기순위 9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갓워즈의 잇단 선전은 MMORPG로 유일하게 소셜게임 장르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9월 네이버 소셜앱스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 작품은 거대한 보스 레이드와 고대 유적의 탐사, 500 종의 아이템과 60개 속성 스킬이 특징이다.

하루 이용자수는 다른 소셜게임에 비해 뒤져 있지만 이용시간이 월등히 높고 두터운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소셜게임의 생명력은 짧다는 편견을 비웃기라도 하듯 1년 3개월동안 꾸준히 인기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갓워즈의 장점이다.

홍영준 모야소프트 대표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MMORPG의 특성을 비동시성 게임으로 잘 녹여낸 점이 유저들로부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커뮤니티를 강화한 것도 흥행 돌풍에 한몫을 거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