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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보안설비투자비는아무도몰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11-26

넥슨이 시스템 운용에는 빼어난 능력을 발휘해 온 반면 시스템 보안 등에 관한 시설 투자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지난해 시스템 보안에 투자한 설비 투자 규모는 사실상 베일에 가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 이에 대한 집계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넥슨의 구조를 들여다 보면 아주 단순하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 보면 입출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복잡한 구조로 돼 있다면서 아마도 시스템 투자비는 관련 부서외는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도 넥슨은 수평적 조직구조 이면서도 폐쇄성이 두드러져 자기부서외의 일은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면서 특히 보안을 비롯한 시스템 투자에는 회사에서 신경조차 쓰지 않을 만큼 인색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보안전문가인 한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회원수만 1300만여명이고, 넥슨에 가입한 회원수를 모두 합하면 2800만에 달하는 넥슨이 회원들을 제대로 관리못하고 분산관리했다는 게 말도 되지 않는 일이라면서 더욱이 주요 회원들을 단순히 백업 DB로만 저장하고 관리했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에대해 넥슨이 일본 상장 등 기업공개를 앞두고 기업을 크게 키워야 파이가 크다는 강박증에 시달려 온게 아닌가 하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 1~2년 사이 넥슨이 개발보다는 기업 인수에 치중해 왔는데 그것은 어찌보면 내실보다는 외형에 더 신경을 써왔다는 뜻과 다를 바 없다면서 그러다 보니 보안 시스템 투자 등 내실 다지기 보다는 인수자금 마련 등 바깥쪽에 더 투자를 우선할 수 밖에 없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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