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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카더라`식의설로몸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11-25

게임계가 이른바 카더라 식의 루머와 설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이저를 포함한 중견업체 3~4개사가 때아닌 업계 소문으로 애로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의 경우 지난해보다 매출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순익률에 있어서는 선두그룹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대작 한편이 론칭 준비에 있다.

그런데도 불구,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때아닌 설에 휩싸이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매출에 특별한 움직임과 변화도 없는데 뜬금없이 매출이 주저앉고 있다, 대책과 전략이 없어 보인다 는 각종 설로 회사가 매도되고 있다면서 한마디로 그런 설이 한심하다는 생각 밖에는 안든다고 최근 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B사는 순익은 줄어 들었지만 매출은 꾸준하고 3분기 들어서는 영업 이익률 또한 개선되는 등 나아지고 있는데 끄떡하면 기업인수 합병(M A)설에 오르내리자 짜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회사의 고위 관계자는 타 경쟁 업종의 경우 어느정도 근거를 가지고 설을 얘기하는 데 게임계는 카더라 식에도 못미치는 수준의 얘기를 가지고 회자되고 있다면서 마치 산업계의 수준을 드러내는 것 같아 안타까움까지 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C사와 D사도 마치 단골 손님처럼 오르내리는 케이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 보면 전혀 사실과 달랐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설이 제기되더라도 어느정도 팩트를 가지고 접근하거나 ,아니면 회사 주변 정황을 잘 살펴본 후에 기사화하는 게 통례인데, 게임계는 너무많은 웹진으로 말미암아 증권가의 지라시 수준에도 못미치는 설이 그대로 기사화되거나 설로 나돌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도 설이 제기되면 상장 기업의 경우 해당기관에 해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게 될 수 있는데, 끄떡하면 무책임하게 설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최근 업계에 나도는 설 가운데 맞아 떨어진 경우는 하나도 없었고 그나마 피 인수설이 제기되자 전격적으로 지분인수에 나선 넥슨과 JC의 거래가 고작이었다고 말했다.

외국의 경우 기업인수 합병설에 따른 기사화는 확실한 팩트가 있지 않을 땐 공기업을 제외하고는 금기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개별 기업의 인수 합병의 경우에도 해당기업이 밝힐 때까지 기사화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있다. 사진은 게임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테헤란로 전경

[ 더게임스 김윤겸 기자 gemi@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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