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3분기 연결영업 이익이 전분기대비 55% 증가한 48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의 경우 287억 원, 연결영업이익 48억 원, 연결순이익 8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205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 순이익 81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연결 기준으로 볼 때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55%, 당기 순이익은 36%가 증가한 것이다.
위메이드는 별도기준 국내 매출의 경우 추석연휴와 여름방학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약 8% 향상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경우 미르의전설2가 전 분기 대비 위엔화(RMB) 기준 5%, 원화 기준으로 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4분기 매출이 가장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추후 실적이 더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올 4분기부터는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이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며 신규 론칭에 성공한 중국 미르의 전설3의 매출 증가, 타르타로스온라인의 중국 상용화, 로스트사가 매출 증가 등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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