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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몰입균형적접근필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11-11

청소년 게임문화를 이해할 때 중독이나 병리 등 일방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최훈석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지난 11일 지스타 행사 일환으로 실시된 게임과몰입 이해를 위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교수는 게임에는 중독, 우울 등 역기능이 있는 반면 카타르시스, 학습능력 증진 등 순기능이 존재한다며 청소년 게임 문제를 균형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소년 게임 문제를 사용자뿐 아니라 게임의 특징, 환경적 문제 등과 함께 유기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현재 게임에 대한 논의가 주로 병리나 폐해 현상 중심으로 포커싱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앞서 강사로 나온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치료팀장 한덕현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정신과)는 학습장애와 주의력 결핍장애, 우울증 등 다른 질환이 게임과몰입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교수는 게임과몰입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가족과의 갈등이라며 치료를 위해서는 가족들의 관심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자녀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운동이나 아르바이트 등 생산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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