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흥행 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부산 벡스코 지스타 행사장엔 12일에도 관람객들이 쇄도하는 등 입추의 여지없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신작 체험을 위한 관람 시간이 너무 짧다며 때아닌 불만들을 제기, 주최측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주최측은 CJ E M의 리프트와 엠게임의 열혈강호2가 메인 입구에 자리해 최고의 명당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 이곳엔 연일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또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월드오브워크래프트:판다리아의 안개 디아블로3 , NHN의 킹덤언더파이어2 위닝일레븐온라인 등에도 인파가 몰려 들어, 작품에 대한 명성과 인기도를 그대로 반영하기도 했다.
올해 지스타의 새로운 관람 풍속도는 관람객들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대기 시간에도 지친 기색없이 차례를 기다리는 등 성숙한 관람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
한 관계자는 지스타가 전시 문화를 한단계 끌어 올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자화자찬식 찬사를 쏟아내기도.
이에따라 게임업체들은 체험 이벤트 외 사전 준비한 퀴즈 행사를 갖는 등 관람객들의 피로를 덜어주는 행사를 마련,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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