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열혈강호2곧중국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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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11-12
열혈강호2의 중국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2일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중국시장 진출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권이형 대표는 현재 중국시장 진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대화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전편의 파트너사인 CDC가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으나 문호를 열어놓고 다각적인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거기에는 중국 시장내 메이저 업체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것이 나쁘지 않지만 무엇보다 성공가능성이 높은 파트너사와 협력을 해 나가야 한다는 데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중국진출 시기는 최소한 1년에서 1년 6개월 이상은 소요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중국보다는 한국과 대만 서비스가 더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엠게임이 이번 지스타에서 열혈강호2에 가장 기대감을 갖게 한 건 중국시장진출 여부였다.
열혈강호가 이미 중국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고 현재 엠게임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 또한 높다. 이 가운데 중화권 매출은 60%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열혈강호2는 달라진 8등신 캐릭터와 세련된 그래픽으로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앞으로 달려갈 흥행 가도에 청신호를 올리는 등 그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부산= 더게임스 김윤겸 기자 gemi@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