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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한국앱스토어게임카테고리오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11-02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가 드디어 열렸다.

애플컴퓨터코리아는 2일 오전 아이튠즈에 탑재된 앱스토어에 아이폰·아이패드용 게임 카테고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앱 스토어에는 게임 카테고리가 없어 해외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또 해외 앱스토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국 등 해외 계정을 만들어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 했으나 이제는 그런 과정이 생략됨으로써 게임 카테고리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게임빌 송병준 대표는 “이번 게임 카테고리의 개방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또 하나의 큰 시장이 열리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 시장의 경우, 해외에 비해 아이폰 서비스의 시작은 늦었지만 스마트폰의 보급 및 서비스 발전은 놀라울 정도여서 게임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도 늦은 감이 있지만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가 개설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양질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게임 카테고리 개설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 토대가 되고 이것이 다시 글로벌 오픈 마켓을 공략하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는 선순환 구조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국내 모바일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아지고 있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명작시리즈를 내세워 앱스토어에 선보이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게임빌은 이미 프로야구 시리즈 제노니아 시리즈 슈퍼사커 시리즈 등 30여 작품을 출진 채비 중이고 컴투스도 앱 스토어를 통해 타이니팜 홈런배틀2 슬라이스잇!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는 방침아래 작품 선별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애플은 한국의 사전심의 제 등 게임 정책에 반발, 앱스토어내에 게임 카테고리를 폐쇄했었다.

한편 애플의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게 된 데는 지난 3월 개정된 게임산업진흥법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 게임법에 따르면 업체는 자율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심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그동안 국내 업체가 운영하는 앱 오픈 마켓에 먼저 자율심의를 거친 게임을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애플과 구글 등 해외 업체도 게임물 등급위원회와 의 협의를 진행해 왔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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