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정부,콘텐츠진흥원직제개편검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09-27

정부는 수평적 구조의 콘텐츠진흥원의 조직체계를 산업별로 세분하는 형태의 수직적 체제로의 변경을 적극 검토키로 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소식통은 현재 직능별로 구성돼 있는 콘텐츠 진흥원의 직제가 산업계에 혼란만 야기하고 당초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 및 예산절감 효과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부의 고위 관계자도 콘텐츠 진흥원의 수평적 직제 개편에 대한 성공여부에 대해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산업계로부터 민원이 적지 않고 조직 체계상 산업 부문별 지원이 더 용이한 수직적인 조직체계가 진흥원 직제에 더 맞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다며 진흥원에 대한 직제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같은 방침은 진흥원이 컨버전스 시대에 대응한다는 등의 이유로 당초 산업군별로 구성돼 있던 조직체계를 기능군 별로 나눠 재편, 예산절감 등의 효과 등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산업계의 반발이 적지않았고 민원인들의 불편이 상당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평적 구조로 조직이 개편되면서 게임 캐릭터 등 주요 산업군 대표들이 민원창구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과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실종되고 있다며 예전의 산업별 수직적 조직 체계의 환원을 주장해 왔다.

문화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진흥원의 직제가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산업 지원육성에 어떤 조직체계가 더 보탬이 될 수 있느냐를 놓고 고민하다가 나온 것이지 특별한 의미가 있어 직제개편안을 들고 나온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실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이상향 만을 생각하고 체제 유지 만을 고집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느냐고 말해 진흥원의 직제 개편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정부는 이에앞서 지난 2009년 5월 콘텐츠산업 육성과 효율적 산업 지원을 목표로 방송영상산업진흥원.소프트웨어진흥원,게임산업진흥원 등 5개기관을 통폐합, 콘텐츠진흥원을 출범시켰다.

연간 예산은 약 2000억원에 달하며 진흥원내 6개본부 1개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더게임스 김윤겸 기자 gemi@thegames.co.kr]

관련기사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