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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서든어택종량제로PC방업계연`200억원`추가부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09-14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찬근, 이하 인문협)14일 넥슨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든어택종량제 결과에 대한 PC방 업계 비용부담 추이를 발표했다.

인문협 발표에 따르면 지난 8개월간 전국의 인터넷PC방에서 서든어택 종량제 요금을 비교한 자료를 발표하고 인터넷PC방 업계에서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최소 206억원이며 최고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과거 8개월간 이용현황 데이터를 다시 넥슨의 종량제 요금제도(208.7~266.67/1시간)에 대입한 결과 전국의 15140여개 인터넷PC방에서는 매월 17억원 이상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며 이를 연간으로 환산했을 경우 2062670만원 가량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결과값을 얻었다고 말했다.

인문협 김찬근 중앙회장은 이에 대해 동일한 게임이 서비스사 변경 과정에서 최소200억원, 최고 3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추가 부담금이 발생한다면 이를 쉽게 수긍할 수 있을 인터넷PC방은 없을 것이며, 넥슨에서 발표한 종량제 서비스의 장점을 부각한 이면에 이런 추악한 셈법이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도 믿을 수 없어 수차례 재검증과 다양한 변수를 대입하여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값이 나와 이를 최종 결과로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과를 발표한 인문협 관계자는 인터넷PC방에서 넥슨사의 정액요금제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정액제 요금제도는 사용하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제도로 상당한 공평성을 가진 제도라고 볼 수 있으며 인문협에서 이에 대해 반발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문제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기존 넷마블 정액요금제를 이용하면서 사용 단가를 낮추기 위해 수많은 고객을 서든어택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업주들의 노력이 아무런 빛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고 요금 비교 시뮬레이션 결과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업계 전체에서 최소 2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추가부담해야 하는데, 최근 인터넷PC방 경기현황은 이를 감내할 수 없는 형편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회 안형환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증하면서 PC방에서는 정보검색, 메일확인 등과 같은 단순 인터넷 검색 수요가 급락하고 있고 10여년째 인기게임 Top10 순위가 요지부동인 상황에서 게임 이용인구의 실증과 피로도까지 겹치면서 PC방 이용 수요의 급락 현상 발생하고 있다.

인문협의 또 다른 관계자는 수년째 인터넷PC방 폐업율은 매년 4000개에서 4500개 업소가 폐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인터넷PC방 업계가 우리나라 정보통신, 게임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해 볼 때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며 그에 따른 부차적인 비용증가와 2차 산업 피해도 동반증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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