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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오즈너마저!`…e스포츠게임단해체도미노`충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08-29

위메이드, MBC게임에 이어 폭군 이제동 소속 프로게임단인 화승오즈마저 해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e스포츠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화승은 활동형 오프라인 스포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이 종료 이후 내부적으로 e스포츠 구단인 오즈의 정리를 심도있게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화승오즈 사무국 이용찬 대리는 상부에서 게임단 운영 종료와 관련된 회의를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은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화승측이 e스포츠 구단의 해체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은 최근 스타크래프트2의 등장 이후 스타크래프트 중심의 국내 e스포츠 시장이 극도로 위축돼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승오즈마저 프로게임단 해체를 결정할 경우 국내 e스포츠는 13년만에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릴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대표적인 e스포츠 콘텐츠인 스타크래프트 팀리그 프로리그의 존립 기반이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프로리그 참가팀이 기존 10개팀에서 7개팀으로 줄어들어 당장 차기 프로리그의 진행 자체가 불투명하다. 최악의 경우 차기 프로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장이라는 극단적인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에 따라 해체가 확정된 위메이드폭스를 시작으로 구단 매각과 신규 창단 기업을 물색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창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없는 상황이다.

김철학 협회 사무국장은 현재 화승오즈와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수는 없다면서 협회는 장기적으로 게임단을 운영할 수 있는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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