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블록버스터 MMORPG 테라가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NHN(대표 김상헌)은 테라의 일본 비공개 시범 서비스(CBT)를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총 4만명 규모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NHN는 이번 CBT에서 최고 22레벨까지 체험해 볼 수 있으며, 7개의 종족과 8개의 직업 등 모든 종족 및 직업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테스터로 선정되지 못한 응모자를 위해 일본 1200여개의 공인 넷카페에서도 내달 1일부터 테라 CBT를 함께 진행키로 했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대행은 해외 첫 진출국가인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기쁘며, 한국 이상 가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NHN 재팬은 내달 29일 테라 프리미엄 패키지 공식 발매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프리엄 패키지의 예약 판매를 아마존, 라구텐 등에서 시작했다.
국내 오픈한 지 약 6개월만에 일본에 진출하는 테라가 과연 일본 시장에서도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지 향배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김윤겸 기자 gemi@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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