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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MMO신작`마에스티아`오픈…패온라인恨풀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05-26

동양 팬터지 무협 MMORPG 패온라인의 흥행 참패로 위기에 내몰린 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이 MMORPG 신작 마에스티아를 출시하며 재기를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인기 작가 야설록씨가 직접 프로듀서를 맡아 야심차게 개발해왔던 패온라인이 흥행에 참해하자 작년말로 개발팀을 정리하고, 마에스티아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2009년 미래에셋사모펀드(PEF)에 인수된 이후 3년 내에 회사를 키워 바이백하겠다고 공언했던 와이디로선 3년차인 올해 마에스티아에 올인하며 모든 역량을 이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26일 MMORPG 차기작 마에스티아의 공개 서비스를 선언하며 프리스톤테일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마에스티아는 와이디측이 큰 기대를 걸만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그동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반응이 만만치 않았다.

일단 독특한 컨셉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파티 플레이가 필수적인 기존 MMORPG와 달리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점에 눈에띈다.

와이디측은 이를 마케팅에 십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솔로 플레이 콘텐츠가 자칫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혼자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어필하겠다는 것이다.

오픈 베타 서비스에 맞춰 위험한 순간 100%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강림 시스템, 난이도를 선택해 단 1명만 입장이 가능한 인스턴스 던전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와이디로선 마에스티아의 성패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잇단 신작의 흥행 부진으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미래에셋PEF가 인수한 이후 주가도 급락, 유현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벼랑끝에 몰려있다.

마에스티아는 특히 와이디가 개발 중심 사업구조에서 퍼블리셔 중심으로 전환한 이후 내놓은 사실상 첫번째 작품이란 점에서 흥행 여부가 중요하다. 와이디측이 주요 퍼블리셔와의 경쟁끝에 마에스티아를 잡기위해 적지않은 배팅을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많은 온라인 게임업체들은 벼랑끝에서 대박 작품을 만들어냈다. 위기가 곧 기회인 셈이다. 와이디가 과연 패온라인의 실패를 딛고 마에스티아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 지 결과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중배 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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