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불교신화를 바탕으로 퇴마사의 활약상을 그린 팬터지 무협 MMORPG 공작왕이 7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한다.

온라인 게임 전문 업체인 위버인터랙티브(대표 이준한)는 2000년대 초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공작왕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구성한 공작왕리턴즈를 7일 오후 2시에 공식 오픈한다.

공작왕리턴즈는 팬터지풍의 2D 온라인게임으로 전작보다 한층 세련된 그래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MMORPG의 특징인 퀘스트와 복잡한 시스템 등이 없고, 쉽고 몰입도 높은게 특징이다.

불교의 밀교 사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동양적인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한다. 300년 전 개연이라는 한 고승의 불로장생에 대한 광적인 집착 때문에 이승과 저승의 경계인 바냘부타의 만추산에서 벌어지는 소월전쟁이 배경이다.

위버인터랙티브 도수환 부사장은 전작인 공작왕의 향수를 갖고 있는 올드 게이머들은 물론 어렵고 복잡한 게임에 지쳐있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작품이라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2000년대 초반 월매출 15억원을 돌파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게임인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작왕리턴즈의 오픈으로 위버인터랙티브는 기존 온라인삼국지에 이어 또 하나의 캐시카우를 확보하게됐다.

한편 위버인터렉티브는 이번 OBT를 기념해 게임내 콘텐츠인 의욕 시스템 게이지를 100회 이상 사용한 모든 유저에게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아이템이 담긴 선물상자를 지급한다.

또한 커뮤니티 생성을 배려한 문파생성 이벤트, 덧글 이벤트, 랭킹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 머니와 캐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작왕 리턴즈 공식 홈페이지(http://www.gjkretur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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