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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풋볼·피파2,온라인축구게임계`新양강체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12-02

JCE(대표 송인수, 사진)의 프리스타일풋볼(FS풋볼)이 최근 동시 접속자 수 4만명을 돌파하며 축구게임 지존 피파온라인2와 본격적인 양강체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FS풋볼은 특히 오픈 2주일만에 동접 4만명, 누적 접속자 60만명을 넘어서며 MMORPG가 득세한 게임시장에선 거의 유일하게 히트한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FS풋볼은 오픈 첫날 동접 2만명을 돌파한 이후 1주일 만에 3만명의 최고 동접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었다.주목할만한 점은 FS풋볼의 돌풍에 아랑곳없이 온라인 축구게임 지존 피파2의 트래픽 흐름에 별다른 이상 기류를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프리스타일류의 캐주얼 축구인 FS풋볼과 리얼축구를 표방하는 피파2는 스타일이 판이하다. 이에 따라 두 작품간의 별다른 충돌 없이 오히려 축구 저변을 넓히는 촉매제로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현상은 PC방 트래픽 흐름을 보면 알 수 있다. FS풋볼이 오픈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게임트릭스 집계에서 톱10에 진입하며, 돌풍을 일으키는 동안 피파2 역시 5위권을 유지하는 등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아직은 FS풋볼과 피파2가 안정적인 양강체제를 구축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FIFA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로열티 강한 유저층을 확보한 피파2와 달리 FS풋볼이 확고하게 시장에 안착했는 지를 가늠하기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게임트릭스 랭킹 흐름을 보면 FS풋볼의 상승세가 최근 주춤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FS풋볼은 지난 18일 처음으로 톱10(10위)에 진입한 이후 25일 8위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었다. 이를 정점으로 30일엔 9위로 한 계단 주저앉더니 1일엔 11위로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업계에선 그러나 FS풋볼이 오픈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동접 4만명을 오르내리는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스테디 셀러로 자리를 잡을 개연성이 아주 농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오픈베타와 상용화를 기점으로 트래픽이 급감하는 MMORPG와 달리 캐주얼, 특히 스포츠게임은 일정 궤도에 진입하면 전체적인 데이터 그래프가 우상향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 자체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도 여전히 우호적이다. 스타크래프트, 프리스타일 등과 같이 친구들과 같이 즐기기에 적합한 게임성이 강점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무튼 FS풋볼의 돌풍으로 인한 축구게임 양강체제 구축은 게임시장의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질만하다. MMORPG와 FPS로 양분된 게임시장이 스포츠게임으로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지웅 JCE 사업본부장은 MMORPG나 FPS게임이 주류인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대전형 캐쥬얼 스포츠게임인 FS풋볼이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안겨 준것같다고 해석했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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