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위메이드비밀병기`네드`본격서비스모드전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11-04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포스트 미르2를 책임질 블록버스터 MMORPG 네드(NED)가 본격적인 서비스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따라 네드가 중국의 국민 MMORPG로 불리우는 ‘미르의전설2’의 전적으로 의존해온 위메이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위메이드(대표 서수길,박관호)는 4일 오전 대규모 제작발표회를 통해 2011년 기대작 네드의 새로운 시작을 대외에 널리 알렸다.

네드는 위메이드에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같은 존재다. 개발기간만도 무려 5년이 넘을 정도로 박관호사장을 비롯해 위메이드 개발진이 갈고닦은 비밀병기이다.

아이온의 탄생 과정과 상황도 비슷하다.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이 나올때까지 신 성장동력을 찾지못해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져 고전했던 것처럼, 위메이드 역시 미르2가 엄청난 수익을 10년 가까이 올려주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지나친 미르2 의존도 탓에 부담감이 가중돼왔다.

엔씨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시까지 위반하며 아이온의 공개 시점을 4개월 가량 연기했듯이, 위메이드 역시 완성도를 위해 네드의 외부 테스트를 늦춰가며 공을 들여왔다.

이러한 위메이드 개발진의 노력 끝에 네드는 환골탈태를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왔고, 이에따라 내년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네드는 테라(NHN), 블레이드앤소울(엔씨소프트), 아키에이지(엑스엘게임즈) 등 이른 ‘신 빅3’에 버금가는 흥행을 거둘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4일 드러난 네드의 완성도는 이같은 기대감을 충족시켜줄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으며 대중적 재미를 위해 핵심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흔적이 역력했다.

네드는 블록버스터급의 스케일과 화려하고도 섬세한 그래픽,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하카나스 왕국’을 연상케 하는 행사장의 웅장함과 어우러져 4일 그 위용을 드러낸 네드는 세계관의 근간이 되는 빛과 불과 어둠을 형상화한 세련된 연출로 각광을 받았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게임 시연대에서는 엔비디아의 협찬으로 3D 시연존을 운영, 사실감 넘치는 3D로 구현된 네드만의 색다른 맛을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엔비디아의 케이타 이다 글로벌 총괄 이사는 영상 축전을 통해 “수 많은 게임들의 3D버전을 테스트하였지만 가장 최적화된 게임은 네드였다”며 “영화 아바타에서 느꼈던 3D의 황홀함을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한 3D 버전의 게임”이라고 극찬했다.

서수길 대표는 “네드는 위메이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줄 2011년 최고의 기대작”이라며 “동양 팬터지의 시작을 ‘미르의전설’로 열었다면, 서양 팬터지는 네드로 열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쇼 지스타2010에서 네드의 시연 버전을 선보이고, 연말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네드가 과연 위메이드의 뜻대로 ‘포스트 미르2’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며 이 회사의 새로운 동력이자 MMORPG 시장의 신 빅3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관련기사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