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그룹에 인수된 이후 침묵해왔던 YNK코리아(대표 김학준)가 올들어 전세계적인 붐업을 이루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YNK코리아는 올해안으로 신선한 소재의 웹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10여개의 다양한 웹게임 및 소셜 웹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YNK는 자체 보유 소셜 네트워크 기술을 총 망라한 하이브리드웹 플랫폼(Hybrid Web Platform) 구축을 통해 SN 웹 플랫폼 사업을 통해 재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YNK는 IT 콘텐츠 중 가장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갖춘 게임 콘텐츠와 유저 확장성이 큰 SN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해 우선 하이브리드 웹 플랫폼을 구축, 이를 단계별로 구체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학준 대표는 '올 한해 전략적 제휴로 안정적인 라인업 확보와 함께 우수 하이브리드 웹 개발 핵심 인력을 영입하는 등 관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폰 앱 개발 역량까지 갖춰 다가오는 디바이스 융합 시대에 경쟁력 갖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소셜 네트워크 웹 플랫폼 시장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국내 유명 포털업체의 발빠른 행보에서 보여지듯 검색에서부터 상거래, 게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편 중견 출판 그룹인 민음사는 계열 황금가지를 통해 YNK코리아를 인수, 게임시장에 뛰어들었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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