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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2,중국국민FPS`크파`아성넘을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10-21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의 FPS 기대작 ‘스페셜포스2’ 가 중국 세기천성(대표 차오니엔바오)과 3년짜리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14억 대륙 공략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는 21일 중국 현지 북경 소재 디지차이나(DigiChina)에서 박철우 대표와 차오니엔바오 세기천성 동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가운데 퍼블리싱 및 업무 조인식을 가졌다.

스포2의 중국 서비스는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내 서비스명은 풍폭전구(Tornado force)이다.

이에따라 전작인 스페셜포스로 한국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렸음에도 중국에선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에 밀려 자존심을 구긴 드래곤플라이가 스포2로 자존심을 얼마나 회복할 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스포2의 서비스가 다름아닌 세기천성인 때문이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카트라이더와 카스 온라인으로 캐주얼 서비스에 관한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다.

스포2의 달라진 게임성과 퀄리티가 중국 유저들에게 얼마나 어필될 지가 관건이다. 스포2는 전작을 뛰어넘는 고품질 그래픽과 혁신적인 게임 콘텐츠, 여기에 진보된 게임 시스템을 탑재한 기대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물론 세기천성 역시 중국에선 국민FPS로 불리우는 크로스파이어를 넘기 위한 의지가 강하다는 것도 시너지 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

넥슨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세기천성은 카스온라인을 갖고도 텐센트의 한국용병 크로스파이어에 참패함으로써 자존심이 많이 상한 상태다.

그도 그럴 것이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FPS 시장을 석권하기 전까지만해도 중국FPS 시장은 카스의 독무대였다. 비록 PC게임과 불법 복제게임이지만, 카스는 적어도 크로스파이어가 나오기 전까지는 PC방을 완전 장악한 상태였다.

세기천성이 스포2가 아직 한국 시장에서 공개도 되기 전인데 판권을 확보한 것도 결국 크로스파이어 아성을 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해외 온라인게임시장에서 핵심축으로 급부상한 중국시장을 최고의 퍼블리셔인 세기천성과 함께 진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질높은 콘텐츠로 성공적인 중국 서비스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중국 진출을 교두보로 향후 스포2의 세계 게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FPS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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