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모바일게임‘미니게임천국5’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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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8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가 무려 1천여만건에 빛나는 컴투스(대표 박지영)의 국민모바일게임 미니게임천국5의 개봉이 임박했다.
지난 2005년 8월 출시된 1편이 241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미니게임천국은 후속적 2편이 무려 337만건을 돌파하며 모바일 시장에 미니게임 바람을 일으켰던 주역이다.
미니게임천국은 이후 작년 4월에 출시된 4편이 약 16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매번 시리즈물이 나올때마다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국내 대표 모바일 IP로 자리매김했다.
이에따라 이달안으로 출시될 미니게임천국5가 과연 어느 정도의 다운로드를 기록할 지 모바일시장 최고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올들어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과 완전자유존(완자존) 서비스 등으로 인해 모바일 게임 시장이 전년 대비 30~40% 가량 축소된 것으로 알려져 미니게임천국5가 불안한 시장 상황을 딛고 얼마만큼의 성과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미니게임천국 시리즈에 대한 고정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데다가 IP 자체가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어 흥행에 대한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분위기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컴투스는 8일 미니게임천국5의 출시 예고 동영상 집토끼의 모험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프리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동영상에는 주인공인 집토끼와 다수의 캐릭터가 클레이(점토) 애니메이션으로 등장, 신규 미니게임을 한편의 영화 예고편처럼 맛보기로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콘텐츠도 훨씬 강화됐다. 전작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20여개의 미니게임으로 구성했으며 캐릭터 육성이 가능한 집시스템을 통해 플레이를 하면서 캐릭터의 능력치와 상태를 관리하고 마음대로 집을 꾸밀 수 있다.
문화상품권과 별을 선물하는 공동구매 이벤트를 필두로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원버튼 조작의 단순한 미니게임이지만, 재미가 넘치는 게임성으로 출시 이후 최단 시간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미니게임천국이 다섯번째 도전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지 결과가 사뭇 궁금하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