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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NHN사장“고포류대신SNG로승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10-05

김상헌 NHN사장이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게임의 사행성 게임 매출을 의도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밝혀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상헌 사장은 인터뷰에서“지금 한게임 매출은 몇분기 내내 제자리 걸음일 정도로 의도적으로 사행성 게임 매출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까지만해도 이익의 상당 부분을 고스톱·포커 등 사행성이 짙은 이른바 ‘고포류’에서 거둬들인다는 이유로 당시 김정호 한게임대표가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 곤혹을 치른 NHN으로선 ‘수익’을 포기하고 ‘명분’을 추구하고 있는 셈이다.

사실 NHN은지난해 매출 1조2371억원 가운데 무려 36.1%(4466억 원)를 한게임이 차지했으며, 이중 상당 부분이 고포류 등 웹보드게임 매출이다.

김 사장은 대신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셜네트워크게임(SNG)에 1000억원을 투자,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 등 경쟁사와 비교하면 아직 우리는 난쟁이 수준이라며 시가총액이나 직원 수, 매출 규모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아직 구글의 15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게임재팬’을 3년내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 1위로 올려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임포털 선두를 질주하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넥슨재팬에 1위를 내준 한게임재팬으로선 스마트폰을 응용한 SNG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을 내비친 셈이다.

업계에 따른 NHN은 최근 한게임의 해외 사업에 다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시장에서 쓴맛을 본 NHN으로선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SNG를 내세워 글로벌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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