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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12세용고스톱’하루만에서비스중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10-05

고스톱 게임임에도 ‘12세등급’을 받아 논란을 빚었던 네오위즈게임즈의 피망맞고i가 끝내 서비스를 중단했다.

출시 하루만에 등급 재심의를 위해 개발사인 네오위즈측이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지한 것이다.

지난 4일 출시된 피망맞고i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보드게임임에도 애플 앱스토어의 규정대로 12+ 등급인‘갬블’로 분류되어 출시됐다.

그러나 고스톱게임은 청소년이용불가가 원칙인 국내 등급 규정에 맞지 않아 업계와 게이머들 사이에서 논란을 야기했었다.

'게임은 게임일 뿐인데, 고스톱이란 이유로 무조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매기는 것이 말이되느냐'는 주장과 '온라인게임이나 기존 피처폰게임도 고스톱은 사행성 게임물로 규정, 예외없이 적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맞섰던 것이다.

결국 네오위즈측은 애플의 규정은 준수했지만, 게임위 규정을 지키지 않아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등급 재심의를 받는 해프닝을 자초한 셈이됐다.

애플 앱스토어 심사 기간은 일반적으로 최소 1주에서 2주 정도 걸린다. 따라서 피망맞고i를 구매하거나 다시 즐기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 이상의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측은 “최대한 신속하게 게임 서비스를 중단하고 재심의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며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고 재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게임위측도 “내용 정보 표시를 지키지 못한 것으로 파악, 해당 업체에 위원회 차원에서 시정 권고와 함께 이미 배포된 게임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임영택기자 ytl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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